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며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7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
▲ 자료 : 충청남도 지난 2001년 이후 충남에서는 15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에서 3만 2000여명의 선수들이 47개 종목에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화합의 제전을 연출했다.

◆ 충남 5만 8,422점 획득, 전국 2위 올라
이번 대회에 충남은 1367명의 선수가 출전, 총 5만 8,422점을 획득하며 종합 2위 성적을 거뒀다. 메달은 금 71개, 은 71개, 동 129개 등 총 271개를 따냈다.
1위는 경기도로 메달 합계 404개, 총 득점 6만 4,418점을 기록했으며, 서울시는 275개 메달에 4만 7,778점, 경북도는 250개 메달에 4만 6,104점을 받으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충남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안방’의 이점을 충분히 살려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롤러 남일 3000mR에 출전한 송병우, 류헌규, 박도봉, 엄한준 (논산시청)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또 사격의 김다진(경찰체육단)과 육상 송윤화(만리포고), 수영의 임다솔(아산시청), 핀수영 이범희(충남체고)와 최민지(충남체육회)는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충남체육회 소속 유경헌은 핀수영에서 9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금자탑을 쌓았고, 복싱의 김동회(보령시청)는 8년 연속, 자전거 최형민(금산군청)은 5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청 황은주와 아산시청 임다솔은 레슬링과 수영에서 각각 4년 연속 금메달을, 육상 이희진(충남체고), 우슈 이용문(충남체육회), 레슬링 서희정(충남도청)은 3년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고, 10명의 선수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 4300여 자원봉사자·안전 돋보인 체전
이번 전국체전에는 모두 4392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을 펼치며 대회를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도는 경기 및 관광 안내, 교통·주차질서 등 13개 분야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지난 3일 발대식을 갖고, 경기장 및 안내소 등에 배치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철저한 사전 교육과 정확한 임무 부여로 역대 어느 체전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체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유사 시 사안별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기본 안전대책, 단계별 안전관리, 각종 사고 발생 조치 방법, 주요재난․재해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행동요령이 담긴 안전 매뉴얼을 마련했다.
안전 매뉴얼에는 또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경기장 입・퇴장 관리 등 분야별 유사 시 행동요령, 행사 안전에 필수적인 소방, 의료, 방역 대책, 안전 관리 행동 요령, 각종 사고 시 대처 요령, 관람객 대피, 화재 초기진화 방법 등도 담았다.
안전 매뉴얼에는 특히 지진과 시설 붕괴, 폭발 등 주요 재난․재해에 대한 사전 점검・대비 방법을 소개해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비상연락망과 실내경기장 44곳에 대한 안전관리 카드도 수록했다. 이 결과 전국체전은 큰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 됐다.
한편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1일부터 5일 동안 아산시를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7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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