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문화]오만철 작가, “한국정서 가득한 도자화“ 영국 런던 한콜렉션에서 전시

  • 편집국 기자
  • 입력 2016.09.19 13:3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도자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도자기의 기능성을 회화와 접목하여 액자의 틀안에 객관화시켜 대중과의 소통을 꾀하고 흙과 불의 회화라는 고난도의 실험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오만철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9월 22(목)~10월1일(토)까지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열린다.

런던탑.png▲ 런던탑
 
영국 대영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한 한컬렉션은 유물수집가인 동포가 2006년부터 시작하여 1층과 2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의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영국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한국현대 작가들의 유럽진출 교두보 역할도 함께 진행하고 한국을 포함한 유럽내 굴지의 아트, 앤티크페어에 참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의 맥을 영국 유럽 현지에서 다양한 포맷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만철 작가는 오랫동안 회화와 도예작가로 매일매일 먹을 갈고 화선지를 펼쳐 수묵화의 번짐과 스밈, 파묵과 발묵, 농담 및 여백이 느낌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은은한 매력의 수묵화를 연구하고, 때로는 매일매일 흙덩이를 주무르고 만지고 물레를 차면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해 왔지만 도자기라는 한정된 형태의 작품 속에서 한계에 부딪히며 그의 생각을 모두 담아낼 수 없었다.

장독대.png▲ 장독대
 
대중과의 소통에도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닫고 있을 즈음 일찍이 한나라 때부터 발달한 중국도자기의 도시인 장시성의 징더전(景德鎭)으로 가면서 그 해답을 찾아냈다.

송나라 이후 중국 도자기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인정받게 한 징더전은 천혜의 도자기원료 산지로 꼽히며, 특히 토질이 곱고 깨끗한 고령토는 화선지에서의 스밈과 번짐, 파묵과 발묵 등 모든 분야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기에 그동안 고민해왔던 최대의 난관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문제도 많았지만 그동안 고행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때부터 몇 달씩 혹은 틈나는 대로 드나들며 온갖 구상 실험을 통하여 그의 생각을 담아낼 수 있었고 그 동안에 물리적으로 할 수 없었던 기본적인 부분들이 해결되면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그동안의 연속된 실패와 좌절을 보상이라도 받아내듯이 단순이 입체를 평면으로 옮기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조형성과 예술성을 구현한 새로운 도자화가 탄생한 것이다.
 
죽녹원(竹錄苑).png▲ 죽녹원
 
이번 전시는 큰 틀에서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반추(反芻)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이는 소가 되새김질한다는 뜻으로 우리의 국보급 보물급 명품들의 도자기와 우리 고유의 문화인 장승들을 새롭게 되새겨 우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이어받아 법고창신(法古創新)과 온고지신(溫故知新)으로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자함이고,

두 번째는 우리 주변의 풍경이나 문인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도예가 들이 풀어내지 못한 공예 장르의 한계를 평면백자도판에 1330℃라는 고온의 불세례를 견뎌내고 우리 전통 수묵화의 합작품인 도자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함이다.
 
또한 도자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이러한 도자화는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작업으로 그 전통을 잇고자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더 정진할 계획이라 한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 장흥군, 2026년 10월 1일 자 수시 인사발령 단행
  • [기획·재조명]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꺼낸 1974년 8월 15일…육영수 피격 사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의혹인가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 [KJB 뉴스] 통영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전원 무사 구조
  • [인사]KJB한국방송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섬 주민 무료입장… 24일부터 전면 확대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부안 고려청자휴게소, ‘잠시 쉬는 곳’에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문화]오만철 작가, “한국정서 가득한 도자화“ 영국 런던 한콜렉션에서 전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