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최도자의원지적, 제보 받고 출동한 경찰.. 부정축산물 포상금 절반 챙겨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6.09.06 23:2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뻔뻔한 경찰, 눈 감은 식약처
제보 받고 출동한 경찰, 부정축산물 포상금 절반 챙겨
식약처, 타 포상금제도는 직무관련자 포상금 지급제외

최도자의원.jpg
▲ 국민의당 최도자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체 ‘부정축산물 신고 포상금’ 절반 가량이 민간인의 제보를 받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한 사람을 체포한 경찰의 호주머니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행위자를 검거한 경찰 본연의 임무수행’에 포상금이 지급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국회의원(국민의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부정축산물 신고 포상금 지급 현황’을 분석하고 5일 이 같이 밝혔다.
 
2013년부터 2016년 7월말까지 3년 6개월 동안 ‘부정축산물 신고포상금’ 4,143만원이 지급됐고, 이중 47.7%에 해당하는 1,980만원은 ‘허가받은 도축장이 아닌 곳에서 가축을 밀도축한 자’를 검거한 경찰의 차지가 됐다.
 
부정축산물 신고포상금 제도는 가공기준 위반, 밀도살, 강제급수, 미검사품 유통, 판매금지대상 축산물 판매행위, 무허가 및 미신고 영업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을 시·군·구 축산담당부서나 식품위생담당부서, 수사기관에 신고하거나 이를 어긴 사람을 검거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또 다른 포상제도인, ‘부정·불량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고 포상금제도’는 ‘검거자’와 ‘직무관련 공무원’을 포상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최도자 의원은 “축산물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경찰이 부정축산물 관련자를 단속하고 검거하는 것은 당연한 직무”라며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부패방지법 신고자 포상제도’의 경우, 식약처 타 포상제도와 마찬가지로 ‘조사·수사기관 종사자’를 보상 및 포상에서 제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도자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포상제도의 일괄적 정비가 필요하다”며 “축산물 위생관리 위반 검거자를 포상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일반인으로 제한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 장흥군, 2026년 10월 1일 자 수시 인사발령 단행
  • [기획·재조명]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꺼낸 1974년 8월 15일…육영수 피격 사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의혹인가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 [KJB 뉴스] 통영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전원 무사 구조
  • [인사]KJB한국방송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섬 주민 무료입장… 24일부터 전면 확대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부안 고려청자휴게소, ‘잠시 쉬는 곳’에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최도자의원지적, 제보 받고 출동한 경찰.. 부정축산물 포상금 절반 챙겨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