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고] 도로 위의 두 얼굴, 과속 방지턱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6.07.27 20:0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도로 위를 주행하는 운전자는 상반된 두 가지 욕구를 가진다.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도착하고 싶은 마음과 다른 하나는 안전하게 도착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신속과 안전은 서로 상충된다. 도로안전시설 중 이런 상반된 모습을 가진 것이 바로 방지턱에 대해 알아보자.
 
2016-07-27 20;07;38.PNG
 
과속방지턱은 도로 위에 일정한 높이의 턱을 만들어 운전자가 속도를 줄여 통과하도록 만든 시설물로써 본래는 ‘유치원, 학교, 공동주택, 어린이의 놀이로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도로’에 설치하게 돼 있다.
 
과속방지턱은 고속으로 주행 중이던 차량이 뒤늦게 과속방지턱을 발견하여 급제동시 운전자는 물리적 충격을 받아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차량 하부가 긁혀 파손되 운전자들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구간을 지나는 일부 운전자들은 방지턱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거나 길 가장자리 구역으로 바짝 붙여 한 바퀴만 걸쳐 진행하는 등 곡예운전을 하다가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기도 한다. 또한 과속방지턱에만 너무 집중해 갑자기 도로에 뛰어나오는 어린이 등 다른 위험요인을 신경 쓰지 못해 사고를 내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과속방지턱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기에 도로 곳곳에 설치되어있다. 차량 속도가 낮아 교통사고 발생 건수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고, 특히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치사율은 현저히 낮아진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교통시설물이다.
 
운전자들은 눈앞의 과속방지턱을 단순한 장애물로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로 생각하길 바란다.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경사 김 성 일
ⓒ KJB한국방송 & www.kjwn.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 장흥군, 2026년 10월 1일 자 수시 인사발령 단행
  • [기획·재조명]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꺼낸 1974년 8월 15일…육영수 피격 사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의혹인가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 [KJB 뉴스] 통영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전원 무사 구조
  • [인사]KJB한국방송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섬 주민 무료입장… 24일부터 전면 확대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부안 고려청자휴게소, ‘잠시 쉬는 곳’에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기고] 도로 위의 두 얼굴, 과속 방지턱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