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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한우농장서 구제역…확산 차단 총력
16일, 전라남도 무안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는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확산 차단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한우 69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15일 농장주가 코흘림 증상이 있어 방역기관에 신고했다. 16일 오전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3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이날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구제역 대응 긴급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백신 접종과 축산인 모임 금지, 출입차량 소독, 매일 축사 2회 이상 소독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구체적 방역 수칙 10종을 매일 8회 이상 문자메시지를 보내 농가가 이를 잘 지키도록 지도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축산농가에 “우제류 농가에서는 전 두수를 빠짐없이 백신접종하고, 침 흘림, 식욕 부진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또 의사환축 발생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한우는 신속히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 발생 농장 3km 방역지역 내 백신 접종은 85% 완료된 상태다. 전남도는 무안군과 인접 함평군·신안군의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전남에 있는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농장,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17일 오후 10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 가용한 소독자원 150대를 총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은 3월 16일 10시 현재 영암 4건, 무안 1건, 총 5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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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산(産) 이차전지 핵심소재 나온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에 둥지를 튼 이차전지 소재전문 기업이 투자협약 이후 2년여만에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핵심소재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에코앤드림은 지난 ‘22년 9월 전북도 등과 투자협약을 맺은 뒤 새만금산업단지 4만5천평 부지에 신규 공장 설립에 착수, 11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신공장 새만금캠퍼스에서는 이차전지 양극재인 전구체를 연간 3만 톤의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 청주공장 생산력 5천톤과 합쳐 총 3만5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춰 연간 7천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에코앤드림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유관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도약을 축하했다. 특히,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에서 생산되는 전구체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핵심 소재여서 첨단산업 소재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23년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새만금 산업단지는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 준공은 새만금이 명실상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도약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코앤드림 김민용 대표는 “새만금 캠퍼스 준공은 에코앤드림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멈추지 않는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세계적인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 전북의 혁신모델이 돼 주길 기대한다”며, “세계 어디서든 ‘전구체 하면 에코앤드림’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가 세심하고 촘촘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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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 관련 입장 발표
전남도,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 관련 입장 발표 전남지방경찰청이 전라남도청의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관련 공무원을 검찰에 송치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4일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업무 추진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사무관리비 예산을 사용한 경우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소명하도록 하는 한편, 비위 혐의가 명백한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관계 법령에 따른 형사적·행정적 조치를 이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무관리비 집행과 관련한 잘못된 관행 문화를 깊이 성찰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무용품 구매 단계를 포함한 모든 회계 절차에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실무부서, 회계부서, 감사부서가 삼중으로 관리하는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공직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례로 볼 수 있다. 전라남도의 뒤늦은 개선 조치는 사후 대응에 불과하며, 사전에 부적절한 예산 집행을 막을 수 있는 보다 강력한 내부 감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 청렴 의식을 높이는 실질적인 교육과 함께 철저한 감시 및 제재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전라남도는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하위직 공무원을 포함한 회계 실무자들에게도 회계 및 지출 교육을 강화하여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더욱 책임감을 갖고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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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 슬로건 공모전”을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웅진시기」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사비시기」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사비후기」 익산 왕궁리유적과 익산 미륵사지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올해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번 공모전은,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전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최되었다. 슬로건 공모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관심있는 누구나 온라인 신청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5건까지 가능하다. 전체 응모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대상(1명) 및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온라인 신청폼 : https://forms.gle/GaNK5fQyUHYuQSh19 당선된 슬로건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의 정책자료, 홍보물, 홈페이지 등에 반영‧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사항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누리집(https://www.baekje-heritage.or.kr/)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02-2233-4027)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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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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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한우농장서 구제역…확산 차단 총력
- 16일, 전라남도 무안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는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확산 차단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한우 69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15일 농장주가 코흘림 증상이 있어 방역기관에 신고했다. 16일 오전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3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이날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구제역 대응 긴급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백신 접종과 축산인 모임 금지, 출입차량 소독, 매일 축사 2회 이상 소독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구체적 방역 수칙 10종을 매일 8회 이상 문자메시지를 보내 농가가 이를 잘 지키도록 지도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축산농가에 “우제류 농가에서는 전 두수를 빠짐없이 백신접종하고, 침 흘림, 식욕 부진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또 의사환축 발생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한우는 신속히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 발생 농장 3km 방역지역 내 백신 접종은 85% 완료된 상태다. 전남도는 무안군과 인접 함평군·신안군의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전남에 있는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농장,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17일 오후 10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 가용한 소독자원 150대를 총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은 3월 16일 10시 현재 영암 4건, 무안 1건, 총 5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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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한우농장서 구제역…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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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겨울꽃 송별축제- 겨울의 작별인사 ’개막
-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4일간의 특별한 ‘섬 겨울꽃 송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겨울꽃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작별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다.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붉게 물든 애기동백이 가득한 1004섬 분재정원에서 겨울과 봄 사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방문객들은 애기동백꽃 숲길을 따라 겨울의 여운을 즐기고, 하트 포토존에서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한 하트 포토존을 활용한 특별한 하트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 숲길에서 꽃잎 따기 체험을 한 뒤 거대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을 채우며 퍼포먼스에 참여했고, 많은 이들이 즐거운 모습과 행복한 얼굴로 함께 하여 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퍼포먼스가 마무리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아름다운 겨울꽃을 마무리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라면서, “내년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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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겨울꽃 송별축제- 겨울의 작별인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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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공기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환영’..“판교, 광교신도시의 성공노하우를 다른 지역 지자체와 공유”
- 앞으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강원, 충청 등 다른 지역 지자체와 합의한다면 다양한 협력사업이나 연계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판교테크노밸리나 광교신도시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다른 지역 공기업이 경기도 지역 신규 개발사업에 참여하려면 경기도와 합의해야 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경기도는 즉각 이번 지방공기업법 개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행 지방공기업법은 지방공기업이 관할구역 외 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사업 참여 여부에 대해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경기지역에 조성 중인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정부에 요청하면서 생긴 논란 해소를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7월 지자체간 협력사업이나 연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간 상호 협의를 거친 경우 타 관할구역에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하는 지방공기업법 개정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상호 ‘협의’가 아니라 시·도와 시·군·자치구가 모두 ‘합의’한 지자체만 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백현종)는 지난해 9월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공익적 가치를 우선해야 하는 지방공기업으로 하여금 수익창출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하도록 유인할 수 있어 지방공기업의 설립목적 훼손, 지방자치 침해 등이 우려된다며 개정추진 반대 건의문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결정 요청 규탄 결의를 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와 시‧기초도시공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 및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공기업법 개정으로 시‧도와 시‧군‧자치구 모두 합의한 지자체간 상호합의를 통해서만 타 관할구역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해, 타 지자체 공사의 수익창출을 위한 무분별한 사업 진출을 방지하고 광역지방자치단체 배제 우려도 명확히 해소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은 경기도가 지자체 협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경기도는 앞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지방공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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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공기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환영’..“판교, 광교신도시의 성공노하우를 다른 지역 지자체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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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 중단
-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중단, 주민들 불편 가중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8일 한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재형)으로부터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중단 통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산면 주민들과 야간 관광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22년 2월 통영시와 한산농협은 한산면민의 해상교통 편의 증진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상호 역할, 운영손실금 지원, 운항 기간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통영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한산면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야간운항에 대한 운영손실금 총 3억 9천여만 원을 시비로 지원해왔다. 하지만 최근 한산농협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협약된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야간운항을 중단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한산면 주민들은 "야간운항 덕분에 긴급한 용무를 해결할 수 있었고, 늦은 시간에도 육지로 나갈 수 있어 편리했는데 갑자기 운항이 중단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관광업에 종사하는 지역 주민들은 "야간경관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지역 경제에 타격이 클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당초 협약 취지를 반영해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왔다”며 “하지만 최초 협약 시 한산농협이 자체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야간운항을 중단한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올해도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지속을 위해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도서민 취약계층 해상교통 무료화 지원을 통해 도서민들의 운임 부담을 줄이고, 해상교통 이동권 보장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야간운항이 즉각 재개되지 않으면 생활 불편은 물론 지역 경제까지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빠른 해결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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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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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 관련 입장 발표
- 전남도,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 관련 입장 발표 전남지방경찰청이 전라남도청의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관련 공무원을 검찰에 송치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4일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업무 추진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사무관리비 예산을 사용한 경우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소명하도록 하는 한편, 비위 혐의가 명백한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관계 법령에 따른 형사적·행정적 조치를 이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무관리비 집행과 관련한 잘못된 관행 문화를 깊이 성찰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무용품 구매 단계를 포함한 모든 회계 절차에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실무부서, 회계부서, 감사부서가 삼중으로 관리하는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공직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례로 볼 수 있다. 전라남도의 뒤늦은 개선 조치는 사후 대응에 불과하며, 사전에 부적절한 예산 집행을 막을 수 있는 보다 강력한 내부 감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 청렴 의식을 높이는 실질적인 교육과 함께 철저한 감시 및 제재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전라남도는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하위직 공무원을 포함한 회계 실무자들에게도 회계 및 지출 교육을 강화하여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더욱 책임감을 갖고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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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 관련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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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대게살요리... 급식메뉴에 선보이다
- 경상북도는 "올해 상반기 공고를 통해 선정된 관내 초·중·고교에 붉은대게살을 무상납품 지원해 급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행사에는 제철초, 하양초, 숭산초, 경구고, 세화고, 신라공고, 포항고, 동지여고, 경산여고 총 9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3월부터 붉은대게살 재료로 게살오이스터파스타, 게딱지그라탕, 게살커리덥밥, 게살 김밥, 게살 샌드위치, 대게살 초밥 등 학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급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작년부터 붉은대게 무상지원 급식행사를 진행해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 수산물인 붉은대게를 홍보해, 내수 활성화와 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었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붉은대게는 영양의 보고라고 할 정도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돼 있고 칼슘, 인,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시력 회복, 면역증진 등에 효능이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붉은대게살로 조리한 음식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발굴해 경북의 우수한 수산물 소비 촉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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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대게살요리... 급식메뉴에 선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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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안전은 나의 힘! 소방안전 체험교육 실시
- 통영시(시장 천영기)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소방안전과 응급처치,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에게 화재‧재난 시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하고, 응급 및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화재나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직접 체험해 보게 되어 더 기억에 잘 남을 것 같다. 또 체험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 아빠가 옆에서 응원해 주어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아빠와 좋은 추억을 하나 더 쌓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아동의 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잘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며 “자녀와 함께 좋은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통영시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통영시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100년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재난이나 위기 상황에서 현명하게 대처하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하여 안전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영시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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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안전은 나의 힘! 소방안전 체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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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 사업’ 온라인 신청 3월 4일부터 26개 시군함께 시작
- 경기도가 26개 시군과 함께 ‘2025년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 온라인 신청을 3월 4일 10시부터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산 후 도내 사업 참여 26개 시군*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로 10만원 상당의 축산물꾸러미를 가정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택배로 배송해 준다. 올해는 지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지원 금액이 두 배 늘었다. 10만원 상당의 국내산 축산물을 시군별로 더 많은 품목(부위)과 용량으로 구성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이 가족 간 화합과 출산 장려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침체된 국내 축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산복지 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은 경기민원24 누리집(http://gg24.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과 시군별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문의는 시군별 축산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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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 사업’ 온라인 신청 3월 4일부터 26개 시군함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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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통합추진위원회, 25년 정기총회 및 위원장 이·취임식 개최
-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지난 15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 강당에서 정기총회와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위원회측에 의하면, 이날 행사에는 통합추진위원을 비롯하여 어울아카데미 수료자, 박홍률 목포시장 및 시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인 정기총회에서는 지금까지 통추위 활동 경과보고와 전년도 사업결산 보고 및 2025년도 사업예산 보고로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목포신안 통합 공감대 확산을 위해 수고한 최태옥 이임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고석규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태옥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양 지역 통합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계속적으로 통합을 통한 지역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임 고석규 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쟁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목포신안 통합은 꼭 이루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방안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위원들과 고민하며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신안 통합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이임 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신임 위원장과 함께 위원회에서 목포신안의 상생 발전과 지역민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추위는 그동안 신안, 목포 양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각종 세미나, 쟁점사항 정리 및 홍보, 찾아가는 섬 봉사활동, 여론조사 등 통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행정통합 메신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강좌를 비롯해 양 지역 교류 협력사업 등 목포신안 통합의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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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통합추진위원회, 25년 정기총회 및 위원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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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 슬로건 공모전”을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웅진시기」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사비시기」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사비후기」 익산 왕궁리유적과 익산 미륵사지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올해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번 공모전은,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전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최되었다. 슬로건 공모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관심있는 누구나 온라인 신청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5건까지 가능하다. 전체 응모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대상(1명) 및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온라인 신청폼 : https://forms.gle/GaNK5fQyUHYuQSh19 당선된 슬로건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의 정책자료, 홍보물, 홈페이지 등에 반영‧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사항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누리집(https://www.baekje-heritage.or.kr/)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02-2233-4027)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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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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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한우농장서 구제역…확산 차단 총력
- 16일, 전라남도 무안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는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확산 차단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한우 69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15일 농장주가 코흘림 증상이 있어 방역기관에 신고했다. 16일 오전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3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이날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구제역 대응 긴급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백신 접종과 축산인 모임 금지, 출입차량 소독, 매일 축사 2회 이상 소독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구체적 방역 수칙 10종을 매일 8회 이상 문자메시지를 보내 농가가 이를 잘 지키도록 지도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축산농가에 “우제류 농가에서는 전 두수를 빠짐없이 백신접종하고, 침 흘림, 식욕 부진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또 의사환축 발생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한우는 신속히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 발생 농장 3km 방역지역 내 백신 접종은 85% 완료된 상태다. 전남도는 무안군과 인접 함평군·신안군의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전남에 있는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농장,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17일 오후 10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 가용한 소독자원 150대를 총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은 3월 16일 10시 현재 영암 4건, 무안 1건, 총 5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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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한우농장서 구제역…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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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겨울꽃 송별축제- 겨울의 작별인사 ’개막
-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4일간의 특별한 ‘섬 겨울꽃 송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겨울꽃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작별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다.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붉게 물든 애기동백이 가득한 1004섬 분재정원에서 겨울과 봄 사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방문객들은 애기동백꽃 숲길을 따라 겨울의 여운을 즐기고, 하트 포토존에서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한 하트 포토존을 활용한 특별한 하트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 숲길에서 꽃잎 따기 체험을 한 뒤 거대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을 채우며 퍼포먼스에 참여했고, 많은 이들이 즐거운 모습과 행복한 얼굴로 함께 하여 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퍼포먼스가 마무리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아름다운 겨울꽃을 마무리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라면서, “내년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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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겨울꽃 송별축제- 겨울의 작별인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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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공기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환영’..“판교, 광교신도시의 성공노하우를 다른 지역 지자체와 공유”
- 앞으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강원, 충청 등 다른 지역 지자체와 합의한다면 다양한 협력사업이나 연계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판교테크노밸리나 광교신도시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다른 지역 공기업이 경기도 지역 신규 개발사업에 참여하려면 경기도와 합의해야 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경기도는 즉각 이번 지방공기업법 개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행 지방공기업법은 지방공기업이 관할구역 외 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사업 참여 여부에 대해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경기지역에 조성 중인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정부에 요청하면서 생긴 논란 해소를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7월 지자체간 협력사업이나 연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간 상호 협의를 거친 경우 타 관할구역에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하는 지방공기업법 개정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상호 ‘협의’가 아니라 시·도와 시·군·자치구가 모두 ‘합의’한 지자체만 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백현종)는 지난해 9월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공익적 가치를 우선해야 하는 지방공기업으로 하여금 수익창출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하도록 유인할 수 있어 지방공기업의 설립목적 훼손, 지방자치 침해 등이 우려된다며 개정추진 반대 건의문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결정 요청 규탄 결의를 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와 시‧기초도시공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 및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공기업법 개정으로 시‧도와 시‧군‧자치구 모두 합의한 지자체간 상호합의를 통해서만 타 관할구역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해, 타 지자체 공사의 수익창출을 위한 무분별한 사업 진출을 방지하고 광역지방자치단체 배제 우려도 명확히 해소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은 경기도가 지자체 협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경기도는 앞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지방공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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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공기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환영’..“판교, 광교신도시의 성공노하우를 다른 지역 지자체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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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산(産) 이차전지 핵심소재 나온다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에 둥지를 튼 이차전지 소재전문 기업이 투자협약 이후 2년여만에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핵심소재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에코앤드림은 지난 ‘22년 9월 전북도 등과 투자협약을 맺은 뒤 새만금산업단지 4만5천평 부지에 신규 공장 설립에 착수, 11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신공장 새만금캠퍼스에서는 이차전지 양극재인 전구체를 연간 3만 톤의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 청주공장 생산력 5천톤과 합쳐 총 3만5천톤의 생산능력을 갖춰 연간 7천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에코앤드림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유관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도약을 축하했다. 특히,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에서 생산되는 전구체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핵심 소재여서 첨단산업 소재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23년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새만금 산업단지는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 준공은 새만금이 명실상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도약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코앤드림 김민용 대표는 “새만금 캠퍼스 준공은 에코앤드림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멈추지 않는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세계적인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 전북의 혁신모델이 돼 주길 기대한다”며, “세계 어디서든 ‘전구체 하면 에코앤드림’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가 세심하고 촘촘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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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산(産) 이차전지 핵심소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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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 중단
-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중단, 주민들 불편 가중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8일 한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재형)으로부터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중단 통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산면 주민들과 야간 관광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22년 2월 통영시와 한산농협은 한산면민의 해상교통 편의 증진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상호 역할, 운영손실금 지원, 운항 기간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통영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한산면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야간운항에 대한 운영손실금 총 3억 9천여만 원을 시비로 지원해왔다. 하지만 최근 한산농협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협약된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야간운항을 중단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한산면 주민들은 "야간운항 덕분에 긴급한 용무를 해결할 수 있었고, 늦은 시간에도 육지로 나갈 수 있어 편리했는데 갑자기 운항이 중단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관광업에 종사하는 지역 주민들은 "야간경관을 보러 오는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지역 경제에 타격이 클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당초 협약 취지를 반영해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왔다”며 “하지만 최초 협약 시 한산농협이 자체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야간운항을 중단한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올해도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지속을 위해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도서민 취약계층 해상교통 무료화 지원을 통해 도서민들의 운임 부담을 줄이고, 해상교통 이동권 보장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야간운항이 즉각 재개되지 않으면 생활 불편은 물론 지역 경제까지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빠른 해결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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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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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 관련 입장 발표
- 전남도,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 관련 입장 발표 전남지방경찰청이 전라남도청의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관련 공무원을 검찰에 송치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4일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업무 추진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사무관리비 예산을 사용한 경우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소명하도록 하는 한편, 비위 혐의가 명백한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관계 법령에 따른 형사적·행정적 조치를 이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무관리비 집행과 관련한 잘못된 관행 문화를 깊이 성찰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무용품 구매 단계를 포함한 모든 회계 절차에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실무부서, 회계부서, 감사부서가 삼중으로 관리하는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공직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례로 볼 수 있다. 전라남도의 뒤늦은 개선 조치는 사후 대응에 불과하며, 사전에 부적절한 예산 집행을 막을 수 있는 보다 강력한 내부 감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 청렴 의식을 높이는 실질적인 교육과 함께 철저한 감시 및 제재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전라남도는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하위직 공무원을 포함한 회계 실무자들에게도 회계 및 지출 교육을 강화하여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더욱 책임감을 갖고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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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무관리비 부적정 집행 관련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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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대게살요리... 급식메뉴에 선보이다
- 경상북도는 "올해 상반기 공고를 통해 선정된 관내 초·중·고교에 붉은대게살을 무상납품 지원해 급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행사에는 제철초, 하양초, 숭산초, 경구고, 세화고, 신라공고, 포항고, 동지여고, 경산여고 총 9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3월부터 붉은대게살 재료로 게살오이스터파스타, 게딱지그라탕, 게살커리덥밥, 게살 김밥, 게살 샌드위치, 대게살 초밥 등 학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급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작년부터 붉은대게 무상지원 급식행사를 진행해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 수산물인 붉은대게를 홍보해, 내수 활성화와 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었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붉은대게는 영양의 보고라고 할 정도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돼 있고 칼슘, 인,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시력 회복, 면역증진 등에 효능이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붉은대게살로 조리한 음식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발굴해 경북의 우수한 수산물 소비 촉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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