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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전방위 복구 총력”…생계·세금·주거까지 긴급 지원
❖ 경북 초대형 산불, “전방위 복구 총력”…생계·세금·주거까지 긴급 지원 경북도 보도자료=2025년 4월 2일 | KJB한국방송 종합 경상북도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성 등 5개 시군을 휩쓴 초대형 산불로 인해 사망 27명, 주택 전소 3,900여 동, 농수축산 및 문화재까지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북도가 전례 없는 종합 복구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 사망 27명, 피해 주택 3,986동…유례없는 대재난 4월 1일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해 총 27명이 사망하고, 주택 3,986동이 피해를 입었다. 산림 45,157ha와 농작물 3,414ha가 소실됐고, 가축 21만 마리, 농기계 5,506대, 어선 16척, 문화재 26건이 불타는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덕군에서는 단일 시군 기준 가장 많은 1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 ‘신속피해조사단’ 1,108명 투입…첨단 장비로 전수조사 경상북도는 3월 31일부터 총 1,108명 규모의 신속피해조사단을 꾸려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성 지역의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위성 영상, 드론, 라이다 등을 활용한 첨단 조사로 산림 피해를 정확히 집계하고 있으며, 농업·건축·공공시설 분야에도 분야별 전문가들이 투입되었다. ▣ “영농 재개 발목 잡지 않게”…200억 무이자 긴급 지원 경북도는 농어촌진흥기금 200억원을 무이자로 긴급 지원해, 피해 농어가당 최대 1천만 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융자를 지원한다. 기존에 융자를 받은 농가도 상환 기간을 1년 연장하고, 금년도 이자를 전액 감면해 복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 지방세·하천점용료 감면…세금 부담도 최소화 피해 주민을 위해 경북도는 지방세 감면 및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제 지원을 본격 시행 중이다. 소실된 건축물이나 차량의 대체 취득 시 취득세,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면제, 재산세는 고지 유예되며, 체납 처분도 최대 2년까지 유예된다. 하천 부지를 점용 중인 농지 소유자에게는 하천점용료 전액 또는 일부 감면도 이뤄진다. 특히 농작물 목적 점용 중 피해가 50% 이상일 경우 전액 면제된다. ▣ 청도 화양읍, 빈집 재생사업 전국 공모 선정…‘농촌 회복’의 마중물 청도군 화양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0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빈집 10동을 마을호텔, 영화관, 서점 등으로 리모델링해 지역재생과 귀농귀촌 유치를 동시에 꾀하는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이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된다. ▣ 전국적 연대…기부금 401억, 구호물품 59만 점 몰려 현재까지 기부금 401억 원 이상, 구호물품 59만여 점이 모이며, 산불 피해 복구에 전국적인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종교단체, 기업, 연예인 봉사단 등 다양한 민간 주체들도 앞다퉈 현장 지원에 나서며, 전국이 함께하는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존의 제도를 뛰어넘는 특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행정력과 재정력, 현장 대응력을 모두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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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7명… 전국적 복구 지원 총력
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7명…전국적 복구 지원 총력 경북도 보도자료=2025년 4월 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 KJB한국방송 경상북도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성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총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광범위한 주택 및 농축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 사망자 27명, 분향소 운영 사망자는 영덕군 10명, 영양군 7명, 안동시 4명, 청송군 4명, 의성군 2명이며, 현재까지 총 26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4개 시군에 설치되었으며, 영덕군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별도 설치 계획은 없다. ▣ 통신·전력·상하수도 피해 복구율 90% 이상 산불로 인해 KT 기지국과 유선 전화 등 통신시설 1만 5천여 회선, 전력 수용가 8,883곳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율은 96~98% 수준이다. 상수도는 전 시설 복구 완료, 하수도는 일부 복구 대기 중이다. ▣ 주택 전소 3,900여 동, 문화재 26건 소실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주택 피해는 총 3,986동이며, 대부분이 전소되었다. 또한, 사찰, 고택, 불상 등 문화재 26건이 소실되었고, 청송 수정사 대웅전 요사채도 국가유산 보호구역 내에서 소실되었다. ▣ 농축수산업 피해도 심각 농작물 피해는 3,414ha, 시설하우스 364동, 축사 212동, 농기계 5,506대가 손실되었고, 가축 피해는 한우·돼지·닭·양봉 등 21만 마리 이상으로 추산된다. 영덕 지역에서는 어선 16척, 양식어류 68만 마리, 수산가공업체 4곳의 공장·창고 전소 등 피해가 집계되었다. ▣ 3만6천여 명 대피…임시거주지 및 주거지원 추진 총 36,878명이 대피했으며, 그중 3,318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는 영덕, 안동, 청송 등에서 모듈형 임시주택과 주거시설을 마련하여 이재민을 지원하고 있다. ▣ 정부·지자체 복구 지원 총력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및 재해구호기금 총 60억 원이 교부되었으며, 경북도는 생활지원금 820억 원, 복구비 18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또한, 전국에서 물품 59만여 개, 기부금 400억 원 이상이 모여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 따뜻한 손길 이어져…기업·연예인·종교계도 동참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등 지자체뿐 아니라 서울시, 화성시, 대한불교조계종,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민간 및 종교단체의 기부와 봉사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케이 좋아 연예인봉사단’과 전국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식사 제공, 물품 지원,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 경북도 “철저한 피해조사 및 주거·생계 대책 수립할 것”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잔불 정리를 완료하고 뒷불 감시에 들어갔으며, 신속한 피해조사와 주거·생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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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판결..목포시장, 신안군수 나란히 단체장 직위상실
목포시와 신안군의 단체장인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대법원의 판결로 나란히 직위를 상실했다. 이로 인해 두 지역의 행정 공백과 주요 현안 사업의 연속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 배우자 선거법 위반으로 직위 상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 3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홍률 시장의 배우자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선인의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인의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즉시 시장직을 상실하게 됐다. A씨는 2021년 11월, 당시 경쟁 후보였던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부인에게 지인들을 통해 새우 15상자와 현금 100만 원을 요구하고 받은 뒤, 이를 선관위에 고발하여 김 전 시장의 당선 무효를 유도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1심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2심에서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 공무원 채용 비리로 직위 상실 같은 날 대법원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제외한 형사 사건에서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하게 된다. 박 군수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 위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하여 외부 청탁을 받은 지원자 9명을 임기제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또한, 수사기관의 군수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채용 대상자 이력서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지역 사회의 반응과 향후 전망 두 단체장의 직위 상실 소식에 목포시와 신안군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시민들은 행정 공백으로 인한 지역 발전의 지연과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부단체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되어 내년 지방선거까지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장의 도덕성과 책임감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으며, 지역 사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운영을 위한 제도적 보완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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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미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
- 신안군은 17일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인구고령화, 인구감소 등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공감하고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후임자에게 요청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신안군은 지난 9일 정영철 영동군수의 요청으로 참여하게 됐다. 신안군수의 궐위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대인 부군수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이며, 출산과 양육은 사회가 존중해야 할 숭고한 가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사회적 분위기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전남의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2023년부터 2025년 3월까지 836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인구증가의 요인으로는 출생기본수당,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햇빛아동수당, 햇빛연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어선 임대사업, 청년 임대 실습농장 등의 운영을 통해 농사의 기본지식을 전수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소득사업들을 발굴해 군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인구 위기 대응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다음 참여자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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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미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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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전방위 복구 총력”…생계·세금·주거까지 긴급 지원
- ❖ 경북 초대형 산불, “전방위 복구 총력”…생계·세금·주거까지 긴급 지원 경북도 보도자료=2025년 4월 2일 | KJB한국방송 종합 경상북도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성 등 5개 시군을 휩쓴 초대형 산불로 인해 사망 27명, 주택 전소 3,900여 동, 농수축산 및 문화재까지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북도가 전례 없는 종합 복구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 사망 27명, 피해 주택 3,986동…유례없는 대재난 4월 1일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해 총 27명이 사망하고, 주택 3,986동이 피해를 입었다. 산림 45,157ha와 농작물 3,414ha가 소실됐고, 가축 21만 마리, 농기계 5,506대, 어선 16척, 문화재 26건이 불타는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덕군에서는 단일 시군 기준 가장 많은 1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 ‘신속피해조사단’ 1,108명 투입…첨단 장비로 전수조사 경상북도는 3월 31일부터 총 1,108명 규모의 신속피해조사단을 꾸려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성 지역의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위성 영상, 드론, 라이다 등을 활용한 첨단 조사로 산림 피해를 정확히 집계하고 있으며, 농업·건축·공공시설 분야에도 분야별 전문가들이 투입되었다. ▣ “영농 재개 발목 잡지 않게”…200억 무이자 긴급 지원 경북도는 농어촌진흥기금 200억원을 무이자로 긴급 지원해, 피해 농어가당 최대 1천만 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융자를 지원한다. 기존에 융자를 받은 농가도 상환 기간을 1년 연장하고, 금년도 이자를 전액 감면해 복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 지방세·하천점용료 감면…세금 부담도 최소화 피해 주민을 위해 경북도는 지방세 감면 및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제 지원을 본격 시행 중이다. 소실된 건축물이나 차량의 대체 취득 시 취득세,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면제, 재산세는 고지 유예되며, 체납 처분도 최대 2년까지 유예된다. 하천 부지를 점용 중인 농지 소유자에게는 하천점용료 전액 또는 일부 감면도 이뤄진다. 특히 농작물 목적 점용 중 피해가 50% 이상일 경우 전액 면제된다. ▣ 청도 화양읍, 빈집 재생사업 전국 공모 선정…‘농촌 회복’의 마중물 청도군 화양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0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빈집 10동을 마을호텔, 영화관, 서점 등으로 리모델링해 지역재생과 귀농귀촌 유치를 동시에 꾀하는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이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된다. ▣ 전국적 연대…기부금 401억, 구호물품 59만 점 몰려 현재까지 기부금 401억 원 이상, 구호물품 59만여 점이 모이며, 산불 피해 복구에 전국적인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종교단체, 기업, 연예인 봉사단 등 다양한 민간 주체들도 앞다퉈 현장 지원에 나서며, 전국이 함께하는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존의 제도를 뛰어넘는 특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행정력과 재정력, 현장 대응력을 모두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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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전방위 복구 총력”…생계·세금·주거까지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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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7명… 전국적 복구 지원 총력
- 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7명…전국적 복구 지원 총력 경북도 보도자료=2025년 4월 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 KJB한국방송 경상북도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성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총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광범위한 주택 및 농축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 사망자 27명, 분향소 운영 사망자는 영덕군 10명, 영양군 7명, 안동시 4명, 청송군 4명, 의성군 2명이며, 현재까지 총 26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4개 시군에 설치되었으며, 영덕군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별도 설치 계획은 없다. ▣ 통신·전력·상하수도 피해 복구율 90% 이상 산불로 인해 KT 기지국과 유선 전화 등 통신시설 1만 5천여 회선, 전력 수용가 8,883곳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율은 96~98% 수준이다. 상수도는 전 시설 복구 완료, 하수도는 일부 복구 대기 중이다. ▣ 주택 전소 3,900여 동, 문화재 26건 소실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주택 피해는 총 3,986동이며, 대부분이 전소되었다. 또한, 사찰, 고택, 불상 등 문화재 26건이 소실되었고, 청송 수정사 대웅전 요사채도 국가유산 보호구역 내에서 소실되었다. ▣ 농축수산업 피해도 심각 농작물 피해는 3,414ha, 시설하우스 364동, 축사 212동, 농기계 5,506대가 손실되었고, 가축 피해는 한우·돼지·닭·양봉 등 21만 마리 이상으로 추산된다. 영덕 지역에서는 어선 16척, 양식어류 68만 마리, 수산가공업체 4곳의 공장·창고 전소 등 피해가 집계되었다. ▣ 3만6천여 명 대피…임시거주지 및 주거지원 추진 총 36,878명이 대피했으며, 그중 3,318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는 영덕, 안동, 청송 등에서 모듈형 임시주택과 주거시설을 마련하여 이재민을 지원하고 있다. ▣ 정부·지자체 복구 지원 총력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및 재해구호기금 총 60억 원이 교부되었으며, 경북도는 생활지원금 820억 원, 복구비 18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또한, 전국에서 물품 59만여 개, 기부금 400억 원 이상이 모여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 따뜻한 손길 이어져…기업·연예인·종교계도 동참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등 지자체뿐 아니라 서울시, 화성시, 대한불교조계종,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민간 및 종교단체의 기부와 봉사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케이 좋아 연예인봉사단’과 전국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식사 제공, 물품 지원,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 경북도 “철저한 피해조사 및 주거·생계 대책 수립할 것”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잔불 정리를 완료하고 뒷불 감시에 들어갔으며, 신속한 피해조사와 주거·생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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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7명… 전국적 복구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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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판결..목포시장, 신안군수 나란히 단체장 직위상실
- 목포시와 신안군의 단체장인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대법원의 판결로 나란히 직위를 상실했다. 이로 인해 두 지역의 행정 공백과 주요 현안 사업의 연속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 배우자 선거법 위반으로 직위 상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 3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홍률 시장의 배우자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선인의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인의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즉시 시장직을 상실하게 됐다. A씨는 2021년 11월, 당시 경쟁 후보였던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부인에게 지인들을 통해 새우 15상자와 현금 100만 원을 요구하고 받은 뒤, 이를 선관위에 고발하여 김 전 시장의 당선 무효를 유도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1심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2심에서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 공무원 채용 비리로 직위 상실 같은 날 대법원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제외한 형사 사건에서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하게 된다. 박 군수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 위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하여 외부 청탁을 받은 지원자 9명을 임기제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또한, 수사기관의 군수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채용 대상자 이력서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지역 사회의 반응과 향후 전망 두 단체장의 직위 상실 소식에 목포시와 신안군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시민들은 행정 공백으로 인한 지역 발전의 지연과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부단체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되어 내년 지방선거까지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장의 도덕성과 책임감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으며, 지역 사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운영을 위한 제도적 보완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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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판결..목포시장, 신안군수 나란히 단체장 직위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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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5명...복구작업 총력
- 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5명...복구작업 총력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2025년 3월 29일 오전 8시 30분 현재까지 25명이 사망하고, 3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사망자 중 1명은 진화 작업에 투입된 헬기 추락 사고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북도 보도 자료에 따르면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은 영덕군으로 사망자만 9명이 발생했으며, 안동시와 청송군에서 각각 4명, 영양군에서 6명, 의성군에서 2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안동, 의성, 청송, 영양 등 4개 지역에서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으며, 영덕군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분향소 설치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산불로 인한 주택 피해는 총 3,285동에 달하며, 이 중 대부분인 3,224동이 전소되었다. 또한 문화재 피해는 사찰과 고택 등 총 25곳에서 발생해 문화재 보호를 위한 긴급 이송과 살수 조치가 이루어졌다. 통신과 전력 등 생활기반시설의 피해도 극심해 KT 통신시설 921개소 중 735개소가 복구됐으나 아직 완전 복구되지 않은 곳이 있다. 전력 피해는 7,546개소 중 5,794개소만 복구 완료되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수산 및 농축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막대하다. 특히 영덕군 노물항에서는 어선 16척과 크레인이 전소됐고, 영덕군 은어양식장은 전기 단전으로 은어 50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어업 기반이 큰 타격을 입었다. 농축업에서도 총 482헥타르의 농작물 피해와 281동의 시설하우스, 43동의 축사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총 34,746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이 중 약 4,777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심리치료와 생활필수품 제공 등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중앙정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0억 원을 확보해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성금과 구호물품이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대구 경북의사회와 질병관리청 등에서도 마스크와 방역물품 등을 긴급 지원하고 있어 피해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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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5명...복구작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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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 슬로건 공모전”을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웅진시기」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사비시기」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사비후기」 익산 왕궁리유적과 익산 미륵사지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올해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번 공모전은,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전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최되었다. 슬로건 공모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관심있는 누구나 온라인 신청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5건까지 가능하다. 전체 응모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대상(1명) 및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온라인 신청폼 : https://forms.gle/GaNK5fQyUHYuQSh19 당선된 슬로건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의 정책자료, 홍보물, 홈페이지 등에 반영‧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사항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누리집(https://www.baekje-heritage.or.kr/)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02-2233-4027)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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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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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한우농장서 구제역…확산 차단 총력
- 16일, 전라남도 무안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는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확산 차단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한우 69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15일 농장주가 코흘림 증상이 있어 방역기관에 신고했다. 16일 오전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3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이날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구제역 대응 긴급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백신 접종과 축산인 모임 금지, 출입차량 소독, 매일 축사 2회 이상 소독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구체적 방역 수칙 10종을 매일 8회 이상 문자메시지를 보내 농가가 이를 잘 지키도록 지도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축산농가에 “우제류 농가에서는 전 두수를 빠짐없이 백신접종하고, 침 흘림, 식욕 부진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또 의사환축 발생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한우는 신속히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 발생 농장 3km 방역지역 내 백신 접종은 85% 완료된 상태다. 전남도는 무안군과 인접 함평군·신안군의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전남에 있는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농장,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17일 오후 10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 가용한 소독자원 150대를 총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은 3월 16일 10시 현재 영암 4건, 무안 1건, 총 5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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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한우농장서 구제역…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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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겨울꽃 송별축제- 겨울의 작별인사 ’개막
-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4일간의 특별한 ‘섬 겨울꽃 송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겨울꽃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작별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다.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붉게 물든 애기동백이 가득한 1004섬 분재정원에서 겨울과 봄 사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방문객들은 애기동백꽃 숲길을 따라 겨울의 여운을 즐기고, 하트 포토존에서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한 하트 포토존을 활용한 특별한 하트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 숲길에서 꽃잎 따기 체험을 한 뒤 거대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을 채우며 퍼포먼스에 참여했고, 많은 이들이 즐거운 모습과 행복한 얼굴로 함께 하여 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퍼포먼스가 마무리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아름다운 겨울꽃을 마무리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라면서, “내년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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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겨울꽃 송별축제- 겨울의 작별인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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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공기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환영’..“판교, 광교신도시의 성공노하우를 다른 지역 지자체와 공유”
- 앞으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강원, 충청 등 다른 지역 지자체와 합의한다면 다양한 협력사업이나 연계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판교테크노밸리나 광교신도시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다른 지역 공기업이 경기도 지역 신규 개발사업에 참여하려면 경기도와 합의해야 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경기도는 즉각 이번 지방공기업법 개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행 지방공기업법은 지방공기업이 관할구역 외 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사업 참여 여부에 대해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경기지역에 조성 중인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정부에 요청하면서 생긴 논란 해소를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7월 지자체간 협력사업이나 연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간 상호 협의를 거친 경우 타 관할구역에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하는 지방공기업법 개정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상호 ‘협의’가 아니라 시·도와 시·군·자치구가 모두 ‘합의’한 지자체만 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백현종)는 지난해 9월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공익적 가치를 우선해야 하는 지방공기업으로 하여금 수익창출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하도록 유인할 수 있어 지방공기업의 설립목적 훼손, 지방자치 침해 등이 우려된다며 개정추진 반대 건의문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결정 요청 규탄 결의를 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와 시‧기초도시공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 및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공기업법 개정으로 시‧도와 시‧군‧자치구 모두 합의한 지자체간 상호합의를 통해서만 타 관할구역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해, 타 지자체 공사의 수익창출을 위한 무분별한 사업 진출을 방지하고 광역지방자치단체 배제 우려도 명확히 해소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은 경기도가 지자체 협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로, 경기도는 앞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지방공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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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공기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환영’..“판교, 광교신도시의 성공노하우를 다른 지역 지자체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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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미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
- 신안군은 17일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인구고령화, 인구감소 등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공감하고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후임자에게 요청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신안군은 지난 9일 정영철 영동군수의 요청으로 참여하게 됐다. 신안군수의 궐위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대인 부군수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이며, 출산과 양육은 사회가 존중해야 할 숭고한 가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사회적 분위기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전남의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2023년부터 2025년 3월까지 836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인구증가의 요인으로는 출생기본수당,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햇빛아동수당, 햇빛연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어선 임대사업, 청년 임대 실습농장 등의 운영을 통해 농사의 기본지식을 전수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소득사업들을 발굴해 군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인구 위기 대응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다음 참여자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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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미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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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전방위 복구 총력”…생계·세금·주거까지 긴급 지원
- ❖ 경북 초대형 산불, “전방위 복구 총력”…생계·세금·주거까지 긴급 지원 경북도 보도자료=2025년 4월 2일 | KJB한국방송 종합 경상북도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성 등 5개 시군을 휩쓴 초대형 산불로 인해 사망 27명, 주택 전소 3,900여 동, 농수축산 및 문화재까지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경북도가 전례 없는 종합 복구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 사망 27명, 피해 주택 3,986동…유례없는 대재난 4월 1일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해 총 27명이 사망하고, 주택 3,986동이 피해를 입었다. 산림 45,157ha와 농작물 3,414ha가 소실됐고, 가축 21만 마리, 농기계 5,506대, 어선 16척, 문화재 26건이 불타는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덕군에서는 단일 시군 기준 가장 많은 1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 ‘신속피해조사단’ 1,108명 투입…첨단 장비로 전수조사 경상북도는 3월 31일부터 총 1,108명 규모의 신속피해조사단을 꾸려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성 지역의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위성 영상, 드론, 라이다 등을 활용한 첨단 조사로 산림 피해를 정확히 집계하고 있으며, 농업·건축·공공시설 분야에도 분야별 전문가들이 투입되었다. ▣ “영농 재개 발목 잡지 않게”…200억 무이자 긴급 지원 경북도는 농어촌진흥기금 200억원을 무이자로 긴급 지원해, 피해 농어가당 최대 1천만 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융자를 지원한다. 기존에 융자를 받은 농가도 상환 기간을 1년 연장하고, 금년도 이자를 전액 감면해 복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 지방세·하천점용료 감면…세금 부담도 최소화 피해 주민을 위해 경북도는 지방세 감면 및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제 지원을 본격 시행 중이다. 소실된 건축물이나 차량의 대체 취득 시 취득세,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면제, 재산세는 고지 유예되며, 체납 처분도 최대 2년까지 유예된다. 하천 부지를 점용 중인 농지 소유자에게는 하천점용료 전액 또는 일부 감면도 이뤄진다. 특히 농작물 목적 점용 중 피해가 50% 이상일 경우 전액 면제된다. ▣ 청도 화양읍, 빈집 재생사업 전국 공모 선정…‘농촌 회복’의 마중물 청도군 화양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0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빈집 10동을 마을호텔, 영화관, 서점 등으로 리모델링해 지역재생과 귀농귀촌 유치를 동시에 꾀하는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이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된다. ▣ 전국적 연대…기부금 401억, 구호물품 59만 점 몰려 현재까지 기부금 401억 원 이상, 구호물품 59만여 점이 모이며, 산불 피해 복구에 전국적인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종교단체, 기업, 연예인 봉사단 등 다양한 민간 주체들도 앞다퉈 현장 지원에 나서며, 전국이 함께하는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존의 제도를 뛰어넘는 특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행정력과 재정력, 현장 대응력을 모두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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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전방위 복구 총력”…생계·세금·주거까지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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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7명… 전국적 복구 지원 총력
- 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7명…전국적 복구 지원 총력 경북도 보도자료=2025년 4월 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 KJB한국방송 경상북도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성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총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광범위한 주택 및 농축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 사망자 27명, 분향소 운영 사망자는 영덕군 10명, 영양군 7명, 안동시 4명, 청송군 4명, 의성군 2명이며, 현재까지 총 26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4개 시군에 설치되었으며, 영덕군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별도 설치 계획은 없다. ▣ 통신·전력·상하수도 피해 복구율 90% 이상 산불로 인해 KT 기지국과 유선 전화 등 통신시설 1만 5천여 회선, 전력 수용가 8,883곳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율은 96~98% 수준이다. 상수도는 전 시설 복구 완료, 하수도는 일부 복구 대기 중이다. ▣ 주택 전소 3,900여 동, 문화재 26건 소실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주택 피해는 총 3,986동이며, 대부분이 전소되었다. 또한, 사찰, 고택, 불상 등 문화재 26건이 소실되었고, 청송 수정사 대웅전 요사채도 국가유산 보호구역 내에서 소실되었다. ▣ 농축수산업 피해도 심각 농작물 피해는 3,414ha, 시설하우스 364동, 축사 212동, 농기계 5,506대가 손실되었고, 가축 피해는 한우·돼지·닭·양봉 등 21만 마리 이상으로 추산된다. 영덕 지역에서는 어선 16척, 양식어류 68만 마리, 수산가공업체 4곳의 공장·창고 전소 등 피해가 집계되었다. ▣ 3만6천여 명 대피…임시거주지 및 주거지원 추진 총 36,878명이 대피했으며, 그중 3,318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는 영덕, 안동, 청송 등에서 모듈형 임시주택과 주거시설을 마련하여 이재민을 지원하고 있다. ▣ 정부·지자체 복구 지원 총력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및 재해구호기금 총 60억 원이 교부되었으며, 경북도는 생활지원금 820억 원, 복구비 18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또한, 전국에서 물품 59만여 개, 기부금 400억 원 이상이 모여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 따뜻한 손길 이어져…기업·연예인·종교계도 동참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등 지자체뿐 아니라 서울시, 화성시, 대한불교조계종,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민간 및 종교단체의 기부와 봉사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케이 좋아 연예인봉사단’과 전국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식사 제공, 물품 지원,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 경북도 “철저한 피해조사 및 주거·생계 대책 수립할 것”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잔불 정리를 완료하고 뒷불 감시에 들어갔으며, 신속한 피해조사와 주거·생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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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7명… 전국적 복구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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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판결..목포시장, 신안군수 나란히 단체장 직위상실
- 목포시와 신안군의 단체장인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대법원의 판결로 나란히 직위를 상실했다. 이로 인해 두 지역의 행정 공백과 주요 현안 사업의 연속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 배우자 선거법 위반으로 직위 상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 3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홍률 시장의 배우자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선인의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인의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즉시 시장직을 상실하게 됐다. A씨는 2021년 11월, 당시 경쟁 후보였던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부인에게 지인들을 통해 새우 15상자와 현금 100만 원을 요구하고 받은 뒤, 이를 선관위에 고발하여 김 전 시장의 당선 무효를 유도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1심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2심에서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 공무원 채용 비리로 직위 상실 같은 날 대법원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제외한 형사 사건에서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하게 된다. 박 군수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 위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하여 외부 청탁을 받은 지원자 9명을 임기제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또한, 수사기관의 군수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채용 대상자 이력서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지역 사회의 반응과 향후 전망 두 단체장의 직위 상실 소식에 목포시와 신안군 지역 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시민들은 행정 공백으로 인한 지역 발전의 지연과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부단체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되어 내년 지방선거까지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장의 도덕성과 책임감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으며, 지역 사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운영을 위한 제도적 보완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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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판결..목포시장, 신안군수 나란히 단체장 직위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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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5명...복구작업 총력
- 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5명...복구작업 총력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2025년 3월 29일 오전 8시 30분 현재까지 25명이 사망하고, 3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사망자 중 1명은 진화 작업에 투입된 헬기 추락 사고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북도 보도 자료에 따르면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은 영덕군으로 사망자만 9명이 발생했으며, 안동시와 청송군에서 각각 4명, 영양군에서 6명, 의성군에서 2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안동, 의성, 청송, 영양 등 4개 지역에서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으며, 영덕군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분향소 설치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산불로 인한 주택 피해는 총 3,285동에 달하며, 이 중 대부분인 3,224동이 전소되었다. 또한 문화재 피해는 사찰과 고택 등 총 25곳에서 발생해 문화재 보호를 위한 긴급 이송과 살수 조치가 이루어졌다. 통신과 전력 등 생활기반시설의 피해도 극심해 KT 통신시설 921개소 중 735개소가 복구됐으나 아직 완전 복구되지 않은 곳이 있다. 전력 피해는 7,546개소 중 5,794개소만 복구 완료되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수산 및 농축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막대하다. 특히 영덕군 노물항에서는 어선 16척과 크레인이 전소됐고, 영덕군 은어양식장은 전기 단전으로 은어 50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어업 기반이 큰 타격을 입었다. 농축업에서도 총 482헥타르의 농작물 피해와 281동의 시설하우스, 43동의 축사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총 34,746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이 중 약 4,777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심리치료와 생활필수품 제공 등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중앙정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0억 원을 확보해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성금과 구호물품이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대구 경북의사회와 질병관리청 등에서도 마스크와 방역물품 등을 긴급 지원하고 있어 피해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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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사망자 25명...복구작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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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통합추진위원회, 25년 정기총회 및 위원장 이·취임식 개최
-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지난 15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 강당에서 정기총회와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위원회측에 의하면, 이날 행사에는 통합추진위원을 비롯하여 어울아카데미 수료자, 박홍률 목포시장 및 시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인 정기총회에서는 지금까지 통추위 활동 경과보고와 전년도 사업결산 보고 및 2025년도 사업예산 보고로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목포신안 통합 공감대 확산을 위해 수고한 최태옥 이임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고석규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태옥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양 지역 통합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계속적으로 통합을 통한 지역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임 고석규 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쟁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목포신안 통합은 꼭 이루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방안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위원들과 고민하며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신안 통합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이임 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신임 위원장과 함께 위원회에서 목포신안의 상생 발전과 지역민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추위는 그동안 신안, 목포 양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각종 세미나, 쟁점사항 정리 및 홍보, 찾아가는 섬 봉사활동, 여론조사 등 통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행정통합 메신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강좌를 비롯해 양 지역 교류 협력사업 등 목포신안 통합의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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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통합추진위원회, 25년 정기총회 및 위원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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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 슬로건 공모전”을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웅진시기」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사비시기」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사비후기」 익산 왕궁리유적과 익산 미륵사지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올해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번 공모전은,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전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최되었다. 슬로건 공모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관심있는 누구나 온라인 신청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5건까지 가능하다. 전체 응모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대상(1명) 및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온라인 신청폼 : https://forms.gle/GaNK5fQyUHYuQSh19 당선된 슬로건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의 정책자료, 홍보물, 홈페이지 등에 반영‧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사항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누리집(https://www.baekje-heritage.or.kr/)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02-2233-4027)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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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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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한우농장서 구제역…확산 차단 총력
- 16일, 전라남도 무안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는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확산 차단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한우 69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15일 농장주가 코흘림 증상이 있어 방역기관에 신고했다. 16일 오전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3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이날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구제역 대응 긴급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백신 접종과 축산인 모임 금지, 출입차량 소독, 매일 축사 2회 이상 소독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구체적 방역 수칙 10종을 매일 8회 이상 문자메시지를 보내 농가가 이를 잘 지키도록 지도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축산농가에 “우제류 농가에서는 전 두수를 빠짐없이 백신접종하고, 침 흘림, 식욕 부진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또 의사환축 발생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한우는 신속히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 발생 농장 3km 방역지역 내 백신 접종은 85% 완료된 상태다. 전남도는 무안군과 인접 함평군·신안군의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전남에 있는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농장,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17일 오후 10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 가용한 소독자원 150대를 총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은 3월 16일 10시 현재 영암 4건, 무안 1건, 총 5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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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한우농장서 구제역…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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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겨울꽃 송별축제- 겨울의 작별인사 ’개막
-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4일간의 특별한 ‘섬 겨울꽃 송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겨울꽃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작별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다.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붉게 물든 애기동백이 가득한 1004섬 분재정원에서 겨울과 봄 사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방문객들은 애기동백꽃 숲길을 따라 겨울의 여운을 즐기고, 하트 포토존에서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한 하트 포토존을 활용한 특별한 하트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 숲길에서 꽃잎 따기 체험을 한 뒤 거대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을 채우며 퍼포먼스에 참여했고, 많은 이들이 즐거운 모습과 행복한 얼굴로 함께 하여 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퍼포먼스가 마무리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아름다운 겨울꽃을 마무리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라면서, “내년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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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겨울꽃 송별축제- 겨울의 작별인사 ’개막